SK하이닉스 "중저가 스마트폰용 모바일 D램 강화"

일반입력 :2014/10/23 09:57

이재운 기자

SK하이닉스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D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김준호 SK하이닉스 코퍼레이트센터장 사장은 23일 오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 우려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전체는 성장률 저하가 우려되나, 시장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D램 집적도(Density)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또 "시장의 30% 정도 차지하는 고성능 스마트폰은 향후 6Gb를 활용한 3GB RAM이, 나머지 80% 차지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은 4Gb나 8Gb를 활용한 1GB나 2GB RAM 탑재가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본다"며 기존 주력제품인 4Gb 외에 8Gb 제품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