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롭게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2의 두뇌 A8X는 1.5GHz(기가헤르쯔) 3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이며 RAM 용량은 2GB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벤치마크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프라이메이트랩은 21일(현지시간) 아이패드 에어2의 성능 시험 결과를 트위터에 공개했다.
성능 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A8X는 지난달 출시된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AP A8과 비교해 성능이 큰 폭으로 좋아졌다. 아이패드 에어2의 긱벤치를 적용한 결과 점수는 4477점 아이폰6 2879점, 아이폰6플러스 2854점보다 높다. 다른 아이폰, 아이패드와 비교해도 가장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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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X는 코어 수를 3개로 늘리면서 코어 수 2개인 아이폰6보다 55% 더 빨라졌다. 전작인 아이패드 에어와 비교하면 성능은 68% 더 높아졌다.
A8X는 코어 자체의 성능도 개선됐다. 단일 코어에 대한 성능 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A8X는 1.5GHz로 1.4GHz인 A8 대비 100MHz만큼 빨라졌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는 1.4GHz 코어를 썼다. 아이패드 에어2는 아이패드와 비교해서는 코어당 성능이 23%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