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는 미국 월마트에서 각각 489달러(약52만1천29원), 389달러(약41만4천479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애플이 제시한 판매가보다 10달러씩 저렴한 가격이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아이패드 에어2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기능인 터치ID를 지원하며 전작에 비해 얇아진 점이 특징이다. 아이패드 미니3의 경우는 터치ID를 지원하고, 골드 버전이 출시된다.
애플측은 제품 발표 당일인 17일(현지시간) 온라인 스토어가 잠시 마비될 정도로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발표했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월마트 역시 아이패드 에어2, 미니3에 대한 선주문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월마트는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에서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주 금요일부터 제품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씨넷은 월마트가 새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할인가로 제공하는 정책을 펴고 있으나 아이패드에서도 이런 방식을 취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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