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에서 클라우데라 하둡 쓴다

일반입력 :2014/10/21 15:01    수정: 2014/10/21 15:51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호튼웍스에 이어 하둡업계 1위 업체 클라우데라도 애저 클라우드로 끌어들였다. MS 애저,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클라우데라 하둡의 통합이 이뤄졌고, 엑셀로 클라우데라 하둡 속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게 됐다.

20일(현지시간) MS와 클라우데라는 이날 개최한 'MS 클라우드 브리핑' 행사를 통해 애저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를 사용을 보증한다고 발표했다.

MS는 애저에서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를 온디맨드 형식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MS의 애널리틱스플래폼시스템과 애저액티브디렉토리 등을 포함한 데이터웨어하우스, 보안 기술 통합을 인증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MS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클라우데라 하둡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MS SQL서버 데이터를 클라우데라로 가져올 수 있다.

ODBC와 JDBC로 MS 오피스365용 파워BI를 함께 사용해 하둡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와 애저 머신러닝도 함께 쓸 수 있다.

스콧 구스리 MS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총괄부사장은 MS와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통찰력을 고객이 현실화하는 것을 함께 도울 것이라며 지금 애저 고객은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를 몇차례 클릭으로 배포하고, MS 파워BI로 시각화하며, 수분 안에 사업 변혁의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올슨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은 응집력있는 시야와 좋은 연결성을 빅데이터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 사이에서 요구한다며 MS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전문성은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핵심 경쟁력에 집중하고 더 빠르게 비즈니스 혜택을 실감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마이크 올슨 CEO는 블로그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의 의미를 시대의 변화로 설명했다.

그는 원래 아파치 하둡은 가상서버가 아닌 베어메탈에서 돌아가도록 설계됐다며 더 중요한 건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데이터 대부분이 이미 그들 소유의 데이터센터에 있었고, 그들은 재무거래, 머신로그, 의료기록 등을 분석하길 원했었다고 적었다.

이어 새로운 데이터 세트는 점진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웨어러블, 건물 센서, 산업장비 등 센서데이터 스트리밍이 전세계 모든 곳에서 생성되고 있다며 이는 자체 데이터센터에 수용할 네트워크와 스토리지를 구축하는 것보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두는 게 쉬워지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데이터는 태어난 곳에서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며 클라우드 속 빅데이터는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허브가 클라우드에 위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올슨 CEO는 MS 행사에 참가해 MS와 클라우데라의 협력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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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하는 장면과, 오피스365의 파워BI를 통해 하둡 클러스터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마이크 올슨은 클라우데라 임팔라와 파워BI로 손쉽게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시각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저 포털 대시보드에서 클라우데라 하둡 클러스터 환경을 인스턴스 단위로 관리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다. 하둡관리도구인 클라우데라 매니저를 애저 포털과 통합한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