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3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콘텐츠마켓 ‘밉컴(MIPCOM) 2014’에서 한국 UHD 3D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고 총 460여만불 규모의 국제 공동제작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UHD 전용 채널을 운영 중인 홈초이스, KT스카이라이프 등 국내 방송사, 제작사 등 19개 기업은 유일하게 UHD 콘텐츠 전용관과 50편 이상의 고품질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UHD 콘텐츠가 미디어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한국관에는 해외바이어들의 구매상담과 공동제작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총 7건의 판권 판매와 공동제작 계약 체결이 현지에서 성사됐다.
이정구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이 행사를 통해 UHD 콘텐츠의 세계적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며 “올해부터 추진 중인 ‘올포원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콘텐츠 제작지원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방송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50여개 국가 ICT 장관, 19일 부산서 모인다2014.10.19
- 한국 웹 도입 20년 국제 컨퍼런스 열린다2014.10.19
- 미래부·방통위, 통신·제조사 CEO 긴급호출2014.10.19
- 불법 대출 전화, 신고 한번으로 완전퇴치?201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