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환경부와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미세먼지 안심 특별전'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장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미세먼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미세먼지 관련 정책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제로 하우스’ 형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미세먼지 농도, 예보, 어플, 사진, 청소노하우, 환기 등 온라인 포털의 미세먼지 연관 검색어를 반영해 일반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에 눈높이를 맞춘 맞춤형 전시공간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은 우선 미세먼지가 어떻게 발생하며 어떠한 위험성을 갖고 있는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광학 현미경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미세먼지를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 학생들의 체험 학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집안 등 실내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 시킬 수 있는 제품종류와 사용방법, 생활수칙 등을 전문 안내원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실외 공간에서는 미래부에서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개발한 ‘이동형 대기질 측정차량’을 직접 시승, 미세먼지 농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환경부에서 시행한 환경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인 에코톤에서 대상을 받은 맘스케어, 철도기술연구원에 개발한 클린파티션, 초미세먼지피해저감사업단에서 개발중인 초미세먼지용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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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미세먼지 안심 특별전시회가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보다 발전되고 유익한 전시회를 매년 마련하여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미래부의 초미세먼지피해저감사업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연구재단과 환경부의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