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마터시티 챌린지'로 평창군 지원

일반입력 :2014/10/16 10:05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16일 IBM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인 '2014년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에 강원도 평창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은 IBM의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IBM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IBM은 지난 4년간 전세계 120여 개 도시를 선정해 현재까지 5천만 달러 이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했다.평창군은 청주와 제주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IBM은 40만 달러(약 4억5천 만원) 상당에 달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IBM 미국 본사에서는 국내외 도시 및 유관 분야 최고 전문가 6명 내외를 2014년 상반기 중 3주간 파견해 평창군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프로젝트 기간 동안 IBM 팀은 모든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정부, 기업, 비영리 단체 및 기타 기관의 이해 관계자를 만나, 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전세계 다른 도시의 성공 사례도 참조하게 된다.

 

평창군 심재국 군수는 “평창군은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로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IBM 글로벌 전문가의 진단과 조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국IBM 셜리 위-추이 사장은 “IBM의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평창군이 고속철도 완공으로 ‘휴양관광레저스포츠 도시’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