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 유료 이용자 회복...60만명↑

일반입력 :2014/10/16 08:29    수정: 2014/10/16 08:30

김지만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지난 분기 유료 이용자 수 하락을 뒤로하고 3분기에 다시 가입자 수를 회복했다.

16일 해외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지난 6월까지의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유료 이용자 수가 680만 명이라고 밝혔었다. 이후 3개월만에 다시 60만명의 이용자를 회복한 모습.

올해 초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유료 이용자 수는 760만명으로 집계 됐었다. 이후 꾸준히 이용자들이 감소해 약 100만명이 빠져 나갔지만 최근 신규 확장팩 출시가 다가오면서 이용자들이 되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진행된 블리즈컨 2013을 통해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공개했었다. 새로운 스토리와 지역, 콘텐츠를 담게될 업데이트에 이용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고 이에 앞서 이용자들이 게임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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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오는 11월 13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이보다 한주 늦은 11월 18일 신규 콘텐츠들이 서버에 적용될 예정으로 이용자들은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함께 최강의 전쟁 군주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블리자드는 최근 확장팩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패치겸 업데이트인 6.0.2 강철해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90레벨 무료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주는 등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