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새로운 한정판이 공개됐다. ‘F60아메리카’다. 이 자동차는 페라리의 북미 진출 60주년을 기념해 만든 모델로, 10대만 세상에 나온다.
15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페라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에서 진행한 페라리 60주년 행사를 통해 ‘F60아메리카’를 첫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F60아메리카’는 ‘F12베를리네타’를 모티브로 만든 한정판이다. F60아메리카의 외형을 보면 F12와 다른 선명한 색상과 오픈톱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전동 개폐식 소프트 톱과 하드 톱은 장착되지 않았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 ‘페라리’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기술 톱52014.10.15
- 우주 페라리, 지구로...4년만에2014.10.15
- 페라리,진격의 거인 만나니...2014.10.15
- 슈퍼카 페라리, 초고속열차로 변신...2014.10.15
‘F60아메리카’에는 파워트레인 6.3리터 V12 기통 엔진이 탑재됐고, 최고 출력 729마력을 자랑한다. 순간 100km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3.1초다. 판매가는 250만 달러(한화 약 26억6천만)다.
‘F60아메리카’는 이미 사전 예약 판매가 끝난 상태다. 세계에서 10대밖에 없다는 점이 자동차 마니아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