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 생산성 3배 강화된 NX10 출시

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CAD/CAM/CAE 통합 솔루션의 최신 버전인 'NX 10'을 출시한다.

NX 10은 제품 개발 과정의 유연성을 강화했으며, 최대 3배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 2D 개념설계 솔루션과 같은 새로운 툴을 통해 더욱 쉽고 빠르게 설계가 가능하다. 강화된 NX 리얼라이즈셰이프(Realize Shape) 모듈을 통해 디자이너는 독창적인 모양의 제품을 모델링 할 수 있다. 터치 기능을 내장한 새 인터페이스로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도 NX의 모든 설계 기능들을 사용 할 수 있다.

NX 10은 지멘스의 액티브 워크스페이스(Active Workspace) 환경을 통해 PLM 소프트웨어와 긴밀하게 통합할 수 있다. 제품 정보를 찾는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제품이 복잡해지면서 제품 설계 시 3D 모델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서도, 기계(machinery) 분야와 복합 전자(complex electronics) 산업은 2D 도면으로 더욱 빠르고 쉽게 초기 설계가 가능하다. 새로운 2D 개념설계용 솔루션을 통해 설계자들은 최대 3배 빠르게 새로운 설계를 할 수 있다. 일단 콘셉트 작업이 끝나면 설계자는 쉽게 3D형태로 변환해 모델을 완성할 수 있다.

강화된 NX 리얼라이즈셰이프는 지오메트리 제어 기술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형상이나 복잡한 외관을 가진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돕는다.

리얼라이즈셰이프는 부드럽게 흘러가는 모양의 3D 지오메트리 생성을 위한 수학적 접근법인 분할 공법(sub-division modeling)에 기초하며, 엔터테이먼트 산업에서 시작됐다. 이 툴은 NX에 완벽하게 통합돼 자유 형태의 디자인과 상세 설계 시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 인해 발생했던 여러 과정을 거치는 번거로움을 없애,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 시켜준다.

또 CAD/CAM/CAE 통합 솔루션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NX10의 새로운 터치 기반의 인터페이스는 MS 윈도 OS 기반 태블릿에서 사용가능하다. 액티브워크스페이스를 통한 지멘스의 PLM 솔루션인 팀센터 소프트웨어와 긴밀해진 통합 기능으로, 사용자는 다양한 외부 데이터 소스에서라도 관련된 정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새로운 NX CAE의 다중 물리(multiphysics) 해석 환경은 두 개 이상의 솔버(solvers)들을 연결해,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통합 기능을 개선했다. 다중 물리 해석 환경은 일관된 룩앤필(look and feel)을 제공함으로써 엔지니어가 일반적인 요소 타입(element type)과 속성(properties), 경계조건(boundary conditions), 솔버 제어(solver control)와 옵션들을 이용해 동일한 메시(mesh)에 손쉽게 연계 솔루션(coupled solution)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NX CAM의 산업 특화된 기능은 엔지니어가 빨리 프로그램을 짜고, 더욱 품질 높은 부품 개발을 돕는다. 다이내믹하게 조절되는 러핑 가공 전략 생성 기능은 자동으로 파트 지오메트리에 적용돼 품질 높은 툴 경로를 생성, 금형 가공을 가능하게 한다.

NX CMM(coordinate-measuring machines)의 새로운 자동 측정 프로그램 기능은 PMI(Product Manufacturing Information)를 읽어 판독해 자동으로 측정 프로그램 경로를 생성한다. 이 작업으로 현재의 터치 포인트 방법보다 더 빠르게 제품의 측정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NX10은 자동차 조립 제조를 위한 새로운 생산 라인 설계 기능도 제공한다. 뉴라인디자이너(The new line designer) 애플리케이션은 NX를 통해 제품 라인의 도면을 설계하고 시각화 할 수 있게 해준다. 팀센터와 지멘스 디지털 매뉴팩처링 솔루션인 테크노매틱스(Tecnomatix) 소프트웨어로 설계를 관리하고 제조 과정을 인증하고 최적화 할 수 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제품소프트웨어엔지니어링부문 짐 러스크 수석부사장은 “고객들은 계속해서 복잡해지는 제품 설계를 관리해야 한다”며 “이에 지멘스는 더욱 탄탄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 개발에 노력할 것”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