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본사 초청 공채 설명회 개최

일반입력 :2014/10/09 19:37    수정: 2014/10/09 19:39

박소연 기자

엔씨소프트는 20일 판교 사옥에서 2014년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본사 초청 공개 채용 설명회 ‘Dream UP NC'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는 이번 본사 초청 공개 채용 설명회는 참가자가 회사 생활 및 채용 과정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일부터 설명회 참가 신청을 한 선착순 700명이 초대됐으며,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내 투어와 공채 선배들과의 만남, 직무별 간담회, 회사 및 채용절차 소개 등의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했다.

먼저, 엔씨소프트 사옥에 모인 참가자들은 3~40명씩 그룹별로 사내 투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투어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사내 카페와 어린이집, 병원, 도서관, 공중정원, 헬스시설 등을 둘러봤다. 엔씨소프트의 각종 복지시설을 참가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직무별 간담회는 직무별 간담회는 면접 때 만나게 될 면접관들을 미리 만나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게임 개발, 게임 기획, 서비스 기획 및 UX 디자인 등 10개 직무별 지원자들은 지원 직무에 따라 평균 6명이 한 팀을 이뤄 해당 분야 팀장들과 함께 입사 지원에 대해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개그맨 오종철이 사회를 맡은 공채 선배들과의 만남 시간에는 각각 2005년, 2008년, 2011년에 입사한 공채 선배들이 직접 단상에 올라 참가자들이 문자로 보낸 질문에 솔직담백한 답을 들려줬다. ‘입사 전과 후, 난 이렇게 달라졌다’ ‘입사 후 겪은 최악의 시련’ 등 톡톡 튀는 질문들이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2분 자기소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2분 자유 발언대’, 도시락과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는 ‘물약상점’ 등이 마련됐다. ‘2분 자유 발언대’에서 촬영한 자기소개 영상은 공채 지원 시 서류평가에 함꼐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회사 소개 및 채용절차 설명 시간에는 인사담당임원 구현범 전무, 윤진원 실장(글로벌 커뮤니케이션실) 등이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구현범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공채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엔씨소프트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감사하다”며 “스스로에게 믿음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그 문은 꼭 열리게 되어 있다.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많은 이들과 즐거움을 공유하고자하는 지원자라면 순조롭게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진원 실장은 “엔씨소프트의 가장 큰 매력은 함꼐 커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꿈을 엔씨소프트와 함꼐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도에 입사한 공채 5기 인사채용팀 이예운 과장이 공개 채용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과장은 진지함, 헌신, 감동이라는 엔씨소프트의 세가지 핵심 가치를 강조하며 채용 과정에서 그런 부분을 잘 녹여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찾아가는 채용상담카페를 운영해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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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부터 201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접수를 시작한다. ▲온라인 게임 개발/기획 ▲모바일 게임 개발/기획 ▲플랫폼 개발 ▲AI 기술 개발 ▲게임/기술 PM ▲서비스 기획 및 UX 디자인 ▲ 게임 마케팅 ▲웹 운영관리 ▲보안 운영 ▲재무 및 회계 등 총 12개 부문에 거쳐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5시 마감되며, 내달 15일 엔씨 테스트와 내달 말 1차 면접, 오는 12월 초 2차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