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미래와 기술에 대한 공동포럼’ 후원

일반입력 :2014/10/02 09:38

이재운 기자

한국머크는 2일 한국과 독일 양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래와 기술에 대한 공동포럼(Joint Korean-German Conference on Future and Technology)’에 참가해 지원한다.이날 진행되는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과 주한독일대사관, 한독동문네트워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독일연방교육연구부, 독일학술교류처가 후원한다.대학교육부터 미래 공학기술까지 한국과 독일의 사례를 통해 한국의 미래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하며 양국간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다질 예정이다.포럼은 ▲공과대학 현황과 기술의 미래 ▲스핀-오프와 창업을 중심으로 살펴본 민간기술 이전 사례 ▲산학 기술협력 미래 네트워크 ▲디지털사회와 빅데이터 ▲미래의 공학기술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는 세 번째 세션인 ‘산학 기술협력 미래 네트워크’에 좌장으로 참석해 박희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 김선욱 한독동문네트워크 이사장,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등과 토론을 벌인다.그룬트 대표는 “산학 협력의 주요 과제는 산업계 지원, 창업 교육과 고용, 대학 기술의 상업화인데, 국내 업계는 다른 나라에 비해 기술이전 지표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이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독일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판교, 광교, 안산 등에 위치한 연구개발단지와 독일 관련 업체간 시너지 창출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한독동문네트워크는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와 독일학술교류처, 주한 독일대사관의 지원으로 지난 2008년 5월 창립한 단체로 독일 유학파 출신 인사들의 모임으로 한국과 독일간 우호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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