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간 한국어도비시스템즈를 이끌었던 지준영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5일 한국어도비시스템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일 부로 지준영 대표가 사임했다.
후임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지 대표가 회사를 떠나면서 현재 한국어도비는 내부인사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 대표는 2006년 3월 채널 사업 본부장으로 한국어도비에 합류해, 채널 영업을 총괄하다 2007년부터 대표직을 맡아 한국 어도비를 7년간 이끌어 왔다.
지난 몇 년간 한국어도비는 아시아에서도 손꼽히게 성장이 두드러져 대내외적으로 지 대표에 대한 신망이 두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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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대표가 한국 어도비를 떠나는 이유 개인적인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어도비 관계자는 지 대표가 회사를 떠나면서 직원들에게 앞으로 지금과 전혀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고 그러기 위해서 공부를 더해보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 대표는 어도비 합류 이전에는 한국 IBM에서 영업대표를 시작으로 채널 마케팅 매니저, 채널 영업 매니저 및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