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황혼로맨스 프로 ‘해뜰날’ 정규편성

일반입력 :2014/09/23 09:06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60세 이상 싱글 남녀가 참여하는 시니어 커플 매칭 프로그램 ‘해뜰날’을 정규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뜰날’은 황혼 로맨스를 즐겁고 유쾌하게 해석하고 노인들의 단체 미팅을 놀이 문화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연자 편의를 위해 지역별 특집편으로 제작되며 전 회 모두 야외 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해뜰날 부산편’에는 대학 교수, 방송국PD, 방앗간 사장, 횟집 사장, 미용실 원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출연했으며 평균 나이는 6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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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출연 신청 문의가 전국에서 줄을 이으면서 CJ헬로비전은 시청자들의 반응과 시니어층의 피드백을 보며 프로그램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기용 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황혼 로맨스를 방송의 영역으로 끌어 올려 재미있고 건강한 것으로 이끄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편으로 제작되는 만큼 해뜰날이 지역 시니어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