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8 사용자 비중은 아이폰6플러스보다 아이폰6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플러스에 비해 아이폰6 판매량이 더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판매 후 첫 주말이 지난 뒤 iOS8 적용률은 지난해 아이폰5S, 5C 판매 직후 iOS7과 비교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iOS8 적용률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판매 개시 전 15%에서 주말을 넘기며 30%로 껑충 뛰었다고 시장조사업체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iOS7이 아이폰5S, 5C 판매 직후 적용률이 50% 수준에 근접했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iOS8 사용자 중에서는 아이폰6플러스보다 아이폰6 비중이 더 높았다. 시장조사업체 픽수, 믹스패널 등은 판매 초기 아이폰6의 iOS8 적용률이 아이폰6플러스를 크게 상회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아이폰6플러스의 공급이 아이폰6보다 적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됐다.
픽수는 iOS 사용자 중 아이폰6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22일 오후 12시(현지시간) 2.56%인데 반해 아이폰6플러스는 0.37%로 추정했다.
믹스패널 역시 아이폰6 사용자 비중이 2.5%까지 올라간데 반해 아이폰6플러스는 0.4%에 머물렀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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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와 외신 등은 애플 아이폰6에 비해 아이폰6플러스의 생산량이 더 적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첫 판매 후 주말 동안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판매가 1천만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