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하드웨어 스펙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퀄컴 최초의 64비트, 20나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10 첫 탑재의 주인공이 중국 업체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10 최초 탑재 경쟁은 중국 비보, 샤오미, 오포 등 3사에서 벌어질 전망이다. 비보X플레이5, 샤오미 미5, 오포 파인드9 등이 스냅드래곤810 탑재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비보가 가장 먼저 스냅드래곤810을 탑재할 게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는 QH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치고 가장 먼저 적용한 업체이기도 하다.
스냅드래곤810은 올해 12월~내년 1월경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810은 스냅드래곤808과 마찬가지로 ARM의 빅리틀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코어텍스-A57, 코어텍스-A53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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