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달 출시 예정인 태블릿 3종 가운데 ‘G패드7(인치)’에 관한 내용이 안투투 벤치마크에서 발견됐다. 퀄컴의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안투투 사이트를 인용해 G패드7의 구체적인 예상 재원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LG전자는 G패드7에 퀄컴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를 탑재했거나 적어도 몇 번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클럭 속도는 1.2GHz로 다른 7인치 보급형 태블릿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른 구성들은 1GB 램과 8GB 저장공간, 320만화소 후면 카메라, 1280×8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등이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4.4.2 킷캣이다.
안투투가 공개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G패드7은 저가의 보급형 태블릿이다. 300달러 안팎의 구글 넥서스7과 겨냥 수요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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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전자는 G패드 7인치와 8인치, 10.1인치 등 3종을 내달 글로벌에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하드웨어 관련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10.1인치 제품이 삼성전자와 애플에 맞설 고급형이고 7인치는 판매량 증대를 위한 보급형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