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Z3 국내 예판…79만9천원

전작 Z2와 동일한 출고가 책정

일반입력 :2014/09/22 11:12    수정: 2014/09/22 11:12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이달 초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엑스페리아Z3는 5.2인치 IPS 풀HD 해상도 화면에 IP68 방수·방진 성능과 플레이스테이션4(PS4) 연동 기능을 갖췄다. 또 고해상도 음질의 하이파이 오디오 기능과 주변 소음을 제거해주는 노이즈캔슬링, ISO12800과 스테디샷을 제공하는 2천70만화소 카메라 성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 소니 특유의 디자인을 적용한 메탈프레임 디자인과 퀄컴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 3GB RAM을 탑재했고 3천100mAh 용량 배터리와 전작 대비 배터리 수명을 43% 가량 늘려주는 배터리 절전 기술과 제품 상하 두 곳에 스피커를 배치했다.

예약판매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소니스토어와 엑스페리아 체험숍, SKT 티월드 다이렉트, KT올레닷컴 등에서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구매한 이들에게는 넥밴드 타입 방수 블루투스 헤드셋 SBH80(14만9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79만9천원으로 전작인 엑스페리아Z2와 같은 수준이다. 색상은 화이트, 코퍼, 블랙 등 세 가지다.엑스페리아Z3와 함께 공개했던 4.7인치 엑스페리아Z3 콤팩트와 8인치 엑스페리아Z3 태블릿 콤팩트는 다음달 중에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들 역시 IP68 수준의 방수·방진성능과 PS4 연동 기능, 퀄컴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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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이 밖에 안드로이드웨어 OS를 적용한 스마트워치3와 스마트밴드 톡(Talk) 등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2종도 함께 출시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라이프로그라는 앱을 내려 받으면 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량 측정과 함께 사용자의 수면 주기, SNS 사용량 등도 측정할 수 있다.

또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탑재해 다른 기기와의 연동을 쉽게 했고 IP68 방수·방진성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없이도 내장 마이크와 가속도계, 나침반, 회전나침반과 GPS 센서 기술을 활용해 라이프로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