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사용하다 보면 관계가 애매한 이들로부터 친구신청이 들어올 때가 종종 있다.
페이스북 친구를 맺자니 관계가 애매하고, 또 거부하자니 왠지 찝찝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한다. 오랫동안 친구 신청을 수락하지 않고 있으면 상대편이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걱정도 든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팁이 공개돼 주목된다.
2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 기술관련 블로그에는 ‘미묘한 관계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친구 신청을 여러 번 보낸 경우 현명한 대처 방법’이란 글이 게재됐다.
이는 바로 페이스북 친구 신청에 대한 간단한 팁을 소개한 글인데, 디지털 인스퍼레이션 블로그에 따르면 관계가 미묘한 이들의 친구 신청일지라도 승인을 해도 된다. 내 글이 상대편에게 보이는 것을 손쉽게 막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친구 신청을 승인한 뒤, 신청한 사람의 프로필 페이지로 이동한다. 그리고 페이지 상단에 있는 ‘친구’ 버튼을 클릭하고 ‘다른 목록에 추가’를 누른다. 그 후 ‘제한’을 선택하면 끝이다.
관련기사
- 앱 접근성 “트위터 양호, 밴드 미흡”2014.09.20
- 페북, 게시물 자동삭제 기능 공개 이유2014.09.20
- 페이스북, 시가총액 2천억달러 돌파2014.09.20
- 美 네티즌 66%, SNS 사생활 노출 우려2014.09.20
이렇게 설정하면 친구는 됐어도 이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사용자가 공개로 선택한 부분의 프로필뿐이다. 상대편이 볼 수 있는 부분이 한정되면서도, 일단 더 이상 상대편이 친구 신청을 보내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블로그의 설명이다.
외신은 사실 간단하고 쉬운 방법의 기능이지만, 많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잘 알지 못해 쓰지 않는 기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