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 日후지쯔SSL과 총판 계약

일반입력 :2014/09/22 09:30

손경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가 자사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IS-ESM'을 일본에 본격적으로 수출한다.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일본 최대 IT 서비스 기업인 후지쯔 그룹 산하 후지쯔 SSL과 통합보안관리 IS-ESM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IS-ESM은 2000년 이글루시큐리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으로 출시 이후 14년 간 높은 시장점유율을 고수해 온 제품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아프리카, 중동 등 해외 시장에 IS-ESM을 공급한데 이어 총판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내 다수 공공 기관 및 대기업 등을 고객으로 보유한 후지쯔의 고객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한 신규고객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총판 계약과 함께 공공 부문 고객 레퍼런스도 확보했다. 일본 정부 산하 기관에 IS-ESM을 납품했다. 2010년 일본 지사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일본 내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 주요 통신 기업인 S사의 경우 IS-ESM을 도입한 이후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감을 바탕으로 융복합관제솔루션인 라이거-1(LIGER-1)을 추가로 도입하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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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보안관제 업체인 A사는 이글루시큐리티의 IS-ESM을 기반으로 30여곳의 일본 기업에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일본 지사 최정준 전무는 일본 최대 IT 서비스 기업에게 IS-ESM의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일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