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5' 세부내용 공개

일반입력 :2014/09/19 09:54    수정: 2014/09/19 09:55

김지만 기자

일본 게임 개발사 스퀘어에닉스가 자사의 주력 라인업이자 일본 RPG를 대표하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 '파이널판타지 15(이하 파판15)' 추가 내용을 도쿄게임쇼 2014(이하 TGS 2014)에서 공개했다.

19일 해외의 주요 매체들은 스퀘어에닉스가 1년만에 세부내용을 공개한 파판15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TGS 2014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내용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데모 플레이 발매 소식이다.

파판15는 지난해 기존 타이틀명인 '파이널판타지13: 베르서스'를 털어내고 새로운 넘버링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었다. 기존 파판의 명성을 잇는 것은 물론 새로운 그래픽과 시스템 등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먼저 파판15는 내년 3월 데모 플레이 버전을 공개한다. 데모 플레이는 출시를 앞둔 '파이널판타지 영식 HD'에 동봉될 예정으로 이 타이틀은 내년 3월 17일 출시를 발표한 상태다.

아직 파판15 데모 플레이에 대한 분량과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과거의 스퀘어에닉스의 데모 플레이 버전들을 살펴봤을때 초반 플레이 부분의 1시간 분량이 선보여 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규 트레일러 영상 또한 선보여졌다. 이번 영상은 지난 트레일러보다 더 세밀하게 게임성과 세계관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리얼타임 전투 장면과 주인공들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 등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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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15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이번 TGS 2014를 통해 공개됐지만 발매일에 대해서는 별다른 내용이 없었다. 현재 후반부 작업을 진행 중인 파판 15는 2016년 발매가 예정된다고 외신에서 내다보기도 했다.

마츠다 요스케 스퀘어에닉스 CEO는 현재 전체 개발부서가 파판15에 매달리고 있다며 파판의 정식 넘버링을 받은 만큼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노력 중으로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