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 게임 제작사 스퀘어에닉스가 오는 18일 일본 자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도쿄게임쇼 2014에 선보일 라인업들을 공개했다.
3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스퀘어에닉스는 모바일 타이틀은 물론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등 핵심 출전 게임 타이들을 선보였다. 이중 드래곤퀘스트 타이틀에 더 집중하는 모습.
라인업들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드래곤퀘스트10 온라인, 드래곤퀘스트8, 드래곤퀘스트4 등 드래곤퀘스트 신작과 리메이크작을 비롯해 브레이블리 세컨드, 킹덤하츠 2.5 HD 리믹스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파이널판타지 넘버링 신작은 라인업 목록에 없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발표된 라인업에서는 이미 서비스 중인 파이널판타지14를 비롯해 3DS용 파이널 판타지 익스플로러스만 공개된 상태다.
최신작인 파이널판타지15는 지난해 도쿄게임쇼에서 최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었다. 때문에 이번에는 관련된 세부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스퀘어에닉스는 라인업 목록에 이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파이널판타지15는 기존 13 타이틀에 세계관을 공유한 스핀오프 작품으로 공개됐었으나 이후 세계관을 확장하는 등 볼륨을 넓히며 정식 넘버링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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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외신들은 현장에서 파이널판티지15의 깜짝 공개 등 다른 미공개 작품들의 추가 공개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안을 내놨다. 내년 정식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도쿄게임쇼서 추가 정보 공개가 유력하다는 것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스퀘어에닉스가 도쿄게임쇼에 선보일 신작들을 공개했다며 아직 이용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신작들에 대한 내용은 없지만 깜짝 공개 등으로 새로운 사실들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