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SF영화축제가 오는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25미터 초대형 돔스크린에서 상영되는 국내 최초 장편영화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6일 개막되는 ‘SF2014’ 메인 프로그램으로, 국내 미개봉 작품부터 올해 이슈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SF영화제를 축제 기간 동안 과학관 내 천체투영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우주 저 너머’란 주제와 잘 어울리는 테마섹션과 올해 이슈가 된 SF작품을 모은 핫섹션, 특별초청작품과 단편작 중심의 특별섹션 등 3개 섹션을 통해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인도 등 전 세계 10여국에서 출품한 13편의 장단편 SF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SF영화제는 지름 25미터의 초대형 천체투영관 돔스크린에서 영화를 상영해 스펙터클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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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제 관람료는 특별석과 일반석 각각 3천원, 2천원이며 20명 이상 단체는 2천원이다. 관람권은 개인 예매의 경우 인터파크 예매사이트를 통해 진행되고 단체 예매는 SF2014 운영사무국(02-3677-1397)을 통한 전화예매로 할 수 있다.
우사임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전시과장은 “올해 SF영화제는 우주와 외계생명체를 다룬 SF명작 13편을 엄선했으며, 천체투영관 돔스크린 상영으로 한층 더 실감나게 SF영화 속 우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SF영화 관람을 통해 영화 속에서 우주가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등을 깊이있게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