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는 차세대 HP 프로라이언트 9세대(Gen9) 서버 신제품을 블레이드, 랙, 타워, 스케일아웃, 4가지 아키텍처로 17일 공개했다.
한국HP는 신제품이 작업량에 따른 규모가변성을 갖추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컨버전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에 대응해 '새로운 IT스타일'을 실현해 준다고 강조했다. 인프라 비용과 복잡성을 낮춰 도입 기업의 성장을 돕는 미래 데이터센터 기술로 성능 및 업무특성별 최적화 요소를 품었다고 덧붙였다.
신형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PCI익스프레스 기반 가속과 DDR4 메모리 기반의 용량 확대 ▲서버·스토리지·네트워킹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툴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구축 ▲하이브리드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통합확장펌웨어인터페이스(UEFI)와 REST API 지원으로 빠른 설치, 모니터링, 유지관리를 실현했다는 게 HP 설명.
HP 9세대 프로라이언트 서버는 8종이다. 1U모델 DL160과 DL360 및 2U모델 DL180과 DL380, 그리고 5U랙 호환 또는 타워형 ML350 모델과 8개 또는 16개짜리 블레이드 인클로저 모델 BL460 및 자체 폼팩터 기반의 XL230a(아폴로6000)과 XL730f(아폴로80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반적으로 기존 세대보다 절감된 총소유비용과 3배 늘어난 컴퓨팅 용량, 고효율을 실현했고 연말 출시될 HP 관리소프트웨어 '원뷰'에 통합돼 더 빠른 IT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묘사됐다.
HP는 이 제품을 통해 공통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코어애플리케이션에 프로라이언트ML, 프로라이언트DL, 마이크로서버 시리즈 ▲미션크리티컬 환경에 프로라이언트 스케일업, 드래곤호크, 인테그리티 블레이드 및 슈퍼돔, 인테그리티 논스톱 서버 ▲빠른 확장을 위한 고직접 고효율 시스템에 프로라이언트SL, 문샷, 아폴로 시스템 ▲서비스 구축 가속을 위한 컨버전스 솔루션에 블레이드시스템과 원뷰, 이렇게 4개 영역별로 워크로드마다 최적화한 기술을 제공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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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 제품은 이달부터 HP와 세계 각국 채널 파트너를 통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채 한국HP 서버사업부총괄 전무는 HP는 25년 전 x86 서버를 시작으로 현재 글로벌 서버 시장 리더로서 시장을 이끌어 왔고 최근 발표한 문샷(Moonshot), HP 아폴로(Apollo)같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데이터 센터 기술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HP 프로라이언트 Gen9 서버와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은 기업의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