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제3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13일 개막했다.
한국 여자야구 역사상 첫 스폰서 리그인 이 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한다.
전라북도 익산야구장에서 개막한 대회는 고양 레이커스와 안성 아이원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37개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상·하위 2개 리그에서 총 56경기를 진행하고 한일전, 올스타전 등 특별경기도 치른다.
대회 마지막날 리그 별 결승전이 열리며 하위리그인 LG퓨처리그 우승팀은 내년도에 상위리그인 LG챔프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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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참여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자야구가 최고의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고, 한국여자야구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와 올해 신설한 국내최초의 국제대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등을 통해 한국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