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22일 개막했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국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22일 오전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수석부회장, 조병돈 이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여자야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화합과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여자야구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경기에는 한국의 '코리아(Korea)'팀과 대만의 '뱅가드(Vanguard)'팀이 나서 승부를 벌였다. 또 이날 경기에는 구본준 부회장과 조병돈 이천시장이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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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한국 2개팀과 '홍콩 피닉스컵' 우승 일본팀을 비롯해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 등 7개국 8개팀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결승전은 오는 25일 열린다.
한편, LG전자는 대회가 열리는 LG챔피언스파크 야구전용구장에 태양광과 가장 유사하고 깜박임이 없어 스포츠 환경에 적합한 'PLS(Plasma Lighting System) 조명'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