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HTC가 위기 탈출을 위해 카메라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등 주요 외신들은 HTC가 다음달 8일 미국 뉴욕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초청장을 주요 미국 매체에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초대장에는 ‘이중 노출(Double Exposure)’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여성의 얼굴과 HTC의 대표색상인 연두색을 띈 사각형 2개가 겹쳐있다.HTC는 최근 스마트폰 사업에서 고전을 거듭하며 위기에 빠진 상태다. 이에 따라 신사업 모색을 추진해 온 HTC가 특화형 카메라 사업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초대장 이미지도 셀카(Selfie)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일부 외신들은 고프로처럼 액션캠 제품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기존 액션캠과 달리 입는(웨어러블) 형태 기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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