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오는 14일 초청전 개최

일반입력 :2014/09/12 14:46    수정: 2014/09/12 14:52

박소연 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14일 러시아 쿠빈카에서 ‘월드오브탱크’ 특별전 ‘쿠빈카 컵(Kubinka Open International Cup)’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쿠빈카 컵은 월드오브탱크의 글로벌 리그 ‘워게이밍넷 리그(WGL)’와 별개로 러시아 및 아시아 지역 대표 5개팀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초청전이다. 세계 최대의 전차 박물관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쿠빈카 전차 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총 상금은 1만 달러(한화 약 1천만 원)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대표로 NA’VI와 UNITY 2개팀과 중국 서버 대표 RG Razer, 아시아 서버 대표 ELONG, 한국 서버 대표 ARETE가 참가해 세계 최고의 전차장을 가릴 예정이다.

특히 WGL APAC 시즌1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대표 ARETE가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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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빈카 컵에서 진행될 한국 대표 ARETE의 경기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워게이밍넷 트위치 TV 채널과 온게임넷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워게이밍코리아 전혜진 e스포츠 매니저는 “한국 선수들은 타고난 자질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어 다른 해외 팀들도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대표로 출전한 ARETE가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