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즐길만한 모바일 추천 게임

일반입력 :2014/09/06 09:56    수정: 2014/09/06 10:20

김지만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의 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추석연휴는 6일부터 최대 5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로 터미널, 기차역 등은 북새통이다.

귀성길이 대중교통의 발달과 역귀성으로 예년보다는 편해졌지만 여전히 힘든 것은 사실이다. 이 자리에서는 설레이지만 지루한 귀성길에 즐거움을 더해줄 신작 모바일 게임들을 소개해 본다.

먼저 지난 2일 출시돼 친구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네시삼십삼분(4:33)의 모바일 FPS '샌드스톰'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게임은 출시 후 현재 인기 무료 차트 상위권을 넘나들며 인기가 상승 중인 FPS 장르의 게임이다. 그 동안 모바일 FPS들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하울링소프트의 좋은 개발력과 4:33의 서비스 노하우가 만나면서 이용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

샌드스톰은 기존 게임들과는 달리 쉬운 조준과 모바일에 맞춘 성장시스템 아래 실제 총기류의 이름과 디자인을 그대로 게임에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동기화 방식의 이용자간 일대일 대결을 지원, FPS 고유의 긴장감을 모바일에 재현했다.

아프리카TV의 탁구 게임 '역전!맞짱탁구'도 재미로 즐기기에 알맞은 캐주얼 스포츠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4월 밴드 게임으로 출시되면서 인지도를 쌓았고, 카카오 게임하기로 플랫폼을 옮기면서 다시 상승세다.

해당게임은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박진감 넘치는 탁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가지 게임모드와 이용자간의 실시간 대전, 다양한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성장성도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연휴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모바일 RPG를 시작하기를 원한다면 네오아레나의 '베나토르'나 스마일게이트의 '데미갓워', 파티게임즈의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기존 모바일 RPG들은 신규 이용자들과 기존 이용자들간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있어서 제약이 뒤따르지만 이들 게임은 출시된지 한 달이 지나지 않았고 이용자들이 꾸준히 모여들고 있어 연휴를 기점으로 즐기기에 좋은 타이틀이다.

이 밖에도 해외 게임사들 게임 중에는 플래피 버드의 후속작인 '스윙 콥터'를 비롯해 로비오의 최신작 '앵그리버드 스텔라'가 생각없이 차안에서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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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앵그리버드 스텔라는 로비오가 선보였던 기존 앵그리버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기존 게임성에 더 뛰어난 그래픽과 플레이 방법들을 제공하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중이다.

스윙 콥터도 전세계 이용자들을 매료시켰던 플래피 버드의 제작자인 응우옌 동이 만들어낸 독특한 터치 기반의 캐주얼 게임이다. 난이도는 높지만 구글 게임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과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장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