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R9-285 그래픽카드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4/09/03 16:26

이재운 기자

AMD코리아는 3일 그래픽카드(GPU) 고성능 신제품 라데온 R9 28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성능 그래픽을 제공해 복잡한 그래픽도 잔상 없이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프로젝트프리싱크(Project Freesync)와 생생한 음향을 전달하는 트루오디오 기술 등 기존 라데온 R9 290에 적용된 기능을 제공한다.

AMD는 이 제품에 새로운 그래픽코어넥스트(GCN) 아키텍처인 통가(Tonga)를 적용했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R9 285는 다이렉트X 12와 맨틀 API를 지원하며 세계 주요 게임엔진과 안정적인 호환성을 자랑한다. 또 918MHz 클럭속도와 2GB 프레임 버퍼 메모리, 최대 3.29TFLPOS 연산능력을 제공하며 2x6 핀으로 190W 전력 소모량을 보여 저전력을 달성했다.

1080p 풀HD 해상도는 물론 1440p 해상도에서도 경쟁사 대비 10%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현재 에이수스와 기가바이트, 사파이어 등 주요 제조사 제품에 적용돼 판매가 시작됐으며 가격은 24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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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MD는 자사 GPU 구매자에게 게임 타이틀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인 네버세틀 프로그램에 ‘네버세틀: 스페이스 에디션’을 도입해 ‘스타시티즌: 무스탕 오메가 배리언트 레이서’과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국내에서는 에일리언 타이틀은 서비스되지 않는다.

매트 스키너 AMD 컴퓨팅·그래픽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이번 라데온 R9 285 GPU 출시로 고화질 게이밍 시장에 매우 주목할 만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으며, 새로운 네버 세틀 번들을 통해 AMD의 통합 게이밍 전략(Unified Gaming Strategy)을 지속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