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17일(현지시간) AMD는 2분기 매출 14억4천만달러, 영업이익 6천300만달러, 순손실 3천600만달러(주당 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당 순손실이 3센트로 시장 전망치였던 2센트보다 낮은 점이 흠이지만 그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것이 외신들의 평가다.
![](https://image.zdnet.co.kr/2013/10/18/2ieuYhuP5me1RVJESXjB.jpg)
로리 리드 AMD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변화 전략은 진행 중이며 우리는 올해 전체 비재무회계(non-GAAP) 기준 이익과 전년 대비 매출 증대를 계속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의 사업 방식을 강화하고 AMD를 보다 기민한 조직으로 만들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세트 시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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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를 담당하는 컴퓨팅솔루션 사업부는 마이크로 프로세서 부진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GPU를 담당하는 그래픽&비주얼솔루션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성장해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2분기 대비 매출 2% 성장을 전망했다. 오차 범위는 ±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