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영웅', 호응속 CBT 종료

일반입력 :2014/09/03 15:53    수정: 2014/09/03 15:54

김지만 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썸에이지(대표 백승훈)가 개발한 모바일 RPG '영웅'의 파이널 비공개테스트(CBT)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4:33 측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 영웅 파이널 CBT를 통해 '영웅'의 핵심 콘텐츠 '태그 시스템'과 PVP 및 대규모 PVE 콘텐츠 점검을 마쳤다.

올 4분기 출시 예정작인 영웅은 혼자서 수백여 명의 적들과 싸우는 모바일 액션 RPG로 짜임새있는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CBT 재접속률은 무려 80%에 달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여줬다.

영웅이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는 '태그 시스템'은 미리 전한 영웅을 플레이 중 교체하는 것으로, 교체 시 캐릭터마다 고유의 '태그 스킬'이 발현 된다. 이 태그 스킬은 최종 교체된 캐릭터에 중첩되서 적용되는데, 이 때문에 같은 캐릭터라도 중첩 스킬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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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33은 영웅 계정 레벨 8 이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 내 영웅 캐릭터로 추가됐으면 하는 인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영화 명량의 이순신 장군이 40%에 가까운 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기록했다.

소태환 4:33 대표는 이순신 장군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이라 할 수 있고 이용자들이 희망하는 만큼 애초 약속한대로 1위로 선정된 이순신 캐릭터를 정식 서비스 때 추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영웅은 이용자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하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