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가 모바일 전용이었던 폴라리스 오피스를 PC버전으로 내놨다. 워드프로세서 기능을 우선 선보이고 이달안에 프리젠테이션(파워포인트)과 스프레드시트(엑셀) 기능을 갖춘 정식판을 공개할 계획이다.
3일 인프라웨어(공동대표 곽민철, 강관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DOC, 한글과컴퓨터 한글 HWP 등 경쟁사 문서포맷을 지원하는 PC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모바일 오피스 분야에서 폴라리스 오피스가 보유하고 있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PC시장 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https://image.zdnet.co.kr/2014/09/03/sT11ic9xJeOndXj5QnH2.jpg)
회사측은 PC용 폴라리스 오피스는 단일 프로그램으로 DOC, HWP, PPT, XLS등 다양한 오피스 포맷을 모두 지원하며 PC부터 모바일까지 동일한 환경에서 문서업무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 오피스 PC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PC용 폴라리스 오피스는 DOC와 HWP를 지원하는 '시험판' 형태로 한국 사용자에게 먼저 공개됐다.
이는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버전으로 HWP의 호환성을 조기 검증하고 기본적인 편집 사용성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받기 위해서라는 게 인프라웨어 설명이다.
회사측은 9월 말 슬라이드 및 시트까지 지원하는 PC용 폴라리스 오피스 정식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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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편집까지 가능한 기존 모바일용 폴라리스 오피스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곽민철 인프라웨어 대표는 오랫동안 축적된 모바일과 클라우드 노하우를 이용하여 정체된 오피스 기술을 혁신할 것”이며 “기존 오피스 제품과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콘셉트를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