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TE 블랙박스로 기업용 차량관제까지”

일반입력 :2014/09/02 11:12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LTE 블랙박스의 위치정보와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차량관제까지 가능한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TE망과 블랙박스를 결합한 LG유플러스의 ‘LTE 블랙박스’는 사고 발생 전후 20초간 30메가바이트 분량의 동영상을 최대 10기가바이트의 클라우드 공간에 전송한다. HD급 화질로 녹화된 영상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 내 업무차량에 LTE 블랙박스 단말을 설치하면 단말기에서 수집된 위치정보를 통해 차량관제 적용까지 가능하다.

블랙박스 단말에서 시간, 위도, 경도, GPS 등의 정보를 LTE망을 이용해 관제서버로 전송하면, 이용 기업의 차량 관리자는 LG유플러스 차량관제서비스 전용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에서 실시간으로 전 차량의 운행정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위치정보와 관련된 메뉴를 구성해 위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도 상에 현재 차량이 위치한 지점을 표시해 전체 차량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상황판 을 제공하며, 이 때 차량의 시동 상태도 같이 표시해 실제 운행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차량 운행 현황과 운행 경로 조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 파악이 용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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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는 2년 약정 차량 1대 기준 월 8천원이다.

오영현 LG유플러스 커넥티드카사업팀 차장은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는 기존 LTE 블랙박스를 기업용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한 것”이라며 “LTE 블랙박스의 우수한 기능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기업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차량관제서비스까지 제공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