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합병 공시

일반입력 :2014/09/01 12:12

이재운 기자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양사는 합병을 통해 “삼성중공업(주)가 보유한 조선 및 해양플랜트 제작기술과 삼성엔지니어링(주)가 보유한 플랜트 '설계, 구매, 프로젝트 관리' 등의 전문역량을 상호 활용하여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미래 핵심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해양 플랜트 분야에서 초일류 경쟁력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육상, 해양을 아우르는 초일류 플랜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합병에 따른 존속회사는 삼성중공업, 소멸회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며 합병비율은 1:2.359039으로 삼성엔지니어링 보통주 1주당 삼성중공업 보통주 2.3590390주를 삼성엔지니어링 주주에게 교부한다.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며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12월 12일이다. 양 사는 합병안 최종 승인을 위해 다음달 27일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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