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기준 8일 오후 6시 8분에 뜨고, 9일 새벽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추석 명절 당일 보름달은 지난달 슈퍼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보름달의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 8분이지만, 이때 떠오른 달은 완전히 둥근 모습은 아니다.
관련기사
- 새해 첫날 국내 주요지역 일출 시각은?2014.09.01
- 내년에 주목해야 할 우주쇼는?2014.09.01
- 천문연 “아이손 혜성 소멸 최종 결론”2014.09.01
- 아이손 혜성, 29일 새벽 태양 스친다2014.09.01
달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르며, 완전히 둥근 모습을 하게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9일 오전 10시 38분이다. 하지만 이 때 달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후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달은 추석 보름달이 지는 시각인 9월9일 오전 6시 3분 직전에 서쪽 지평선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