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8일 저녁 6시 8분에

일반입력 :2014/09/01 09:49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기준 8일 오후 6시 8분에 뜨고, 9일 새벽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추석 명절 당일 보름달은 지난달 슈퍼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보름달의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 8분이지만, 이때 떠오른 달은 완전히 둥근 모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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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르며, 완전히 둥근 모습을 하게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9일 오전 10시 38분이다. 하지만 이 때 달은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후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달은 추석 보름달이 지는 시각인 9월9일 오전 6시 3분 직전에 서쪽 지평선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