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갤럭시노트4로 불리는 중국 구폰 N4 사진이 유출됐다.
IT전문 매체 기즈차이나는 짝퉁폰을 만들기로 유명한 중국 제조업체 구폰(GooPhone)이 이번에는 출시되기도 전인 짝퉁 갤럭시 노트4를 만들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폰은 애플 아이폰의 짝퉁 폰을 생산해 유명해졌으며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짝퉁인 구폰S4, 구폰S5, 구폰N3 등을 출시해왔다.유출된 사진의 구폰 N4는 기존 갤럭시노트3의 짝퉁인 구폰 N3와 유사하다. 기존 제품 대비 베젤이 얇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속 구폰 N4는 갤럭시노트4라고 브랜드명을 표기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까지도 삼성과 똑같이 만들어서 구폰 N4가 아니라 삼성 갤럭시노트4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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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즈차이나는 삼성측 변호사들이 소송과 같은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폰을 포함해서 짝퉁 스마트폰을 만드는 중국 제조업체들은 베끼기 대상이 되는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얻는 데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붓는다고 보도했다.
구폰 N4는 5.7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1.7GHz 옥타코어 미디어텍 MT6592 프로세서, 2GB 램(RAM), 16GB 내장메모리, 3,200mAh 배터리,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의 성능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