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IFA2014를 앞두고 각각 신제품 티저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다.
2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양 사는 다음달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2014에서 공개할 신제품 티저 영상을 최근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유튜브에 ‘노트할 준비가 됐는가? 손으로 쓰는 당신의 노트([Ready to Note?] Your Note for Handwriting)’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 소비자 선호도 등을 담은 외신 보도를 인용하며 갤럭시노트4의 특징 중 하나인 스타일러스펜(S펜)을 활용한 수기 글씨 작성을 강조했다.
자세한 제품 구성이나 디자인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강점을 살리면서 일부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초 가량의 짧은 영상에서 LG전자는 신제품 G워치 R의 특징으로 둥근 화면과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강조했다. 또 IFA2014 현장에서 제품을 선보일 것이란 점도 노출했다.
씨넷은 LG전자가 IFA2014에 앞서 다음달 4일 미국 시카고에서 별도 공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격은 250달러(25만4천500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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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LG전자는 지난 6월 G워치라는 이름으로 첫 스마트워치 제품을 구글 개발자 행사인 구글I/O에서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