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니치신문은 30일 LG전자 냉장고 제품 일부에서 발생한 결함으로 일본 내에서 최근 5건의 화재/연기발생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5건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나가사키현의 한 가정이 전소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일본 소비자원은 밝혔다. 또 최근의 5건을 포함해 총 22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에 대해 리콜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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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제품은 2003년 9월부터 2005년 4월 사이에 생산된 LR-A17PS와 LR-B17NW 등 2종이며 총 4만8천대에 이른다. 리콜조치를 받은 사용자는 6월 현재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을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해 이날부터 리콜조치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빠른 조치를 제공하는 작업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