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과열 가능성이 높은 특정 아이폰 충전기의 리콜을 결정했다.
씨넷은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 충전기 수백만대를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리콜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콜 대상 충전기는 A1300 모델이다. 이 모델은 유럽 국가와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 등에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미국, 영국 등의 국가에는 문제가 된 충전기가 유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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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콜 결정은 해당 충전기의 과열 가능성과 이에 따른 안정성의 위험 때문이다. 이미 새 충전기를 구매한 고객은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A1300 충전기를 보유한 애플 고객은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와 각 매장에서 새 충전기로 교환할 수 있다. 이미 대체 충전기를 구매한 고객은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