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다음주 열리는 IFA2014를 앞두고 스마트폰 신제품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엑스페리아Z3를 포함해 총 3종의 신제품 등장을 예고했다.
28일(현지시간) 소니는 자사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다음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언론 대상 신제품 공개행사를 한다고 예고했다.
영상 속에는 3가지 제품의 실루엣이 등장한다. 또 영상 앞부분에 숫자 1, 2, 3을 차례로 보여준다. 외신과 업계는 이를 엑스페리아Z3와 엑스페리아Z3 콤팩트, 엑스페리아Z3 태블릿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대로 보이는 남녀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거나 양파를 썰고, 트랙을 뛰거나 수영장으로 뛰어드는 장면이 나와 방수·방진 기능과 피트니스 관련 기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는 이미 기존 전략제품에 방수·방진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컬러풀(Colorful)’이라고 외치는 한 여성이나 다양한 색상의 옷감이 가득한 상점, 화려한 색상의 매니큐어를 칠하는 모습이 등장하는 것으로 미루어 화려한 원색 계열 제품 출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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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삼성전자와 같은 날 베를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시간은 삼성전자 언팩 행사 이후다. 소니는 지난 분기 모바일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