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사타야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9월말 중국을 찾는다. 중국 정부가 MS를 상대로 반독점 조사를 시작한 시점이어서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델라 CEO가 반독점 이슈를 풀기 위해 중국 정부 대표들을 만날지는 확실치 않다.
MS에 대한 반독점 조사는 시장 감독 기관중 하나인 중국 국가 공상행정청(State Administration of Industry and Commerce: SAIC)에서 맡았다.MS는 통상 경영진의 출장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델라 CEO의 이번 방중과 관련해서는 반독점 이슈를 진정시키려는 목적도 포함돼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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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측은 사타야 CEO의 방중은 중국 정부가 반독점 조사를 시작하기전부터 계획된 것이라면서도 MS는 중국 법을 준수하고 SAIC의 우려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MS는 중국 정부 차원의 반독점 조사에 휩싸인 여러 외국 회사 중 하나다. MS외에 반도체 회사인 퀄컴도 중국에서 반독점 조사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