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IPTV 서비스 올레TV에 이용자별 맞춤 편성관 ‘감성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시청자 개개인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분석하고 선별해 매일 10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예능과 같은 프로그램을 TV 첫 화면에 추천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됐던 TV 화면이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식스센스’나 ‘인셉션’ 등의 영화를 시청했다면 ‘잊혀지지 않는 영화 속 최고의 엔딩’이라는 테마가 형성되면서 ‘쇼생크 탈출’, ‘시네마 천국’ 등을 추천해준다.
또 분석 알고리즘에 따라 ‘정통 SF영화’, ‘혼자 보기 좋은 영화’ 등의 테마도 좋아할 것으로 예측해 한 화면에 함께 보여준다.
회사 관계자는 “16만편에 이르는 올레TV 콘텐츠 중 자신이 보면 좋아할 만한 작품을 예측하고 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성 큐레이션 솔루션은 KT융합기술원을 통해 자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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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도로 고객 이용 성향을 분석하고, 추천 콘텐츠를 자동 추론하는 기술로 매일 감성 테마 10여 개에 해당되는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100여편을 추천한다. 아울러 ‘오늘은 이 영화 어때요?’ 코너에서는 맞춤 키워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예상 선호도를 수치화해 보여준다.
기술센터 이석우 본부장은 “이용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신선한 콘텐츠를 매일 발견하는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며 “추후 시간과 세부 상황에 기반한 고도화된 추천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