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IPTV 서비스 올레TV의 영구소장 프리미엄 VOD 서비스 클라우드DVD가 누적이용자 수 60만, 누적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연내 이용자 100만 돌파가 예상된다.
지난 4일 기준 클라우드DVD 누적 이용자 수는 61만이다. 지난해 8월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나온 이 서비스는 3월 40만, 5월 50만 이용자가 모였다.
서비스 매출은 올해 7월까지 74억3천만원이 발생했고 1년간 누적 매출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올레TV 전체 VOD 매출 중 클라우드DVD 비중은 2013년 3분기 2.8%에 그쳤으나 다음 분기 4.5%, 올 1분기 7.2%, 2분기 9.2%로 꾸준히 비중이 상승했다.
클라우드DVD 1위 타이틀은 ‘겨울왕국’이 차지했고 ‘아이언맨3’, ‘토르2’가 뒤를 이었다.
제공 작품수는 작년 8월 218편에서 현재 1천500편에 이른다. 장르별로 영화가 80%를 넘어서며 다큐멘터리와 공연 등이 다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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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DVD는 평생 소장용 VOD 서비스로 TV 외에 휴대폰과 스마트패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한 번 구입한 작품을 시청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영화 마니아와 교육 등을 목적으로 반복 시청을 원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며 “VOD가 소비에서 소장 개념으로 이용자들에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