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형 캐주얼 AOS ‘코어마스터즈’가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이에 맞춰 비키니 등 다양한 스킨을 추가,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한다는 계획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 노상준)이 개발한 AOS 코어마스터즈가 공개서비스에서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이날 정기점검이 끝난 뒤 곧바로 정식 서비스로 전환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코어마스터즈는 기존 인기 AOS의 게임성과 쉽고 빠른 플레이를 강조해 눈길을 끈 기대작 중 하나다. 이용자들은 코어마스터즈에 등장하는 영웅 캐릭터(마스터)들의 움직임과 액션성, PvP를 대신한 코어 수집 방식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코어마스터즈의 코어 수집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게임 모드가 대전의 스릴감을 극대화하면서 이용자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줬다. 게임 모드는 캐주얼과 메이저로 나뉜다.
캐주얼 모드는 30개의 코어를 먼저 수집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경기는 4대4 팀전으로 이뤄지며, 총 8명의 플레이어가 맵의 여덟 곳에 각각 혼자 위치해 시작한다. 캐주얼 모드의 맵은 좁아서 치열한 전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역전과 반전의 상황들이 연출된다.
메이저 모드는 상대방 본진(가디언)을 먼저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가디언은 높은 생명력과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 공격으로 파괴하는 것은 힘들다. 이 때 코어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필살기 코어블래스터다.
코어는 게임 내 중립 게이트(타워)를 파괴해 얻을 수 있다. 또한 코어는 코어를 가지고 있는 상대 이용자를 처치했을 때에도 확보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에선 무료로 제공됐던 일부 마스터가 유료로 전환된다. 이용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일부 유료 마스터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무료로 풀린다.
새 마스터도 추가된다. 포포린이다. 공개서비스 때 공개된 41종의 마스터에 1종이 새로 추가되는 것. 이로써 이용자는 정식 서비스 첫날 총 42종의 마스터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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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도 판매가 시작된다. 대표적으로는 비키니 등 수영복 스킨이다. 해당 스킨을 구매하면 보유한 마스터는 갑옷 대신 수영복을 입고 전투에 참여한다. 스킨에 따른 목소리 효과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관우 소프트빅뱅 대표는 “코어마스터즈가 이용자의 큰 기대 속에 정식 서비스 전환을 하게됐다”면서 “신규 마스터와 스킨이 우선 추가된다. 향후 다양한 웹툰을 소재로 한 마스터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