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만들고 있는 가정용 게임기 ‘에일리언웨어 알파’가 도쿄게임쇼에 출품된다.
26일 씨넷 등 주요 외신은 델이 독자적으로 만든 차세대 가정용 게임기 ‘에일리언 웨어 알파’(이하 알파)를 도쿄게임쇼에 출품하고,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보도했다. 도쿄게임쇼는 내달 18일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전시관에서 열린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는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며, 출시 초기 500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초 알파는 스팀OS와 윈도OS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에 출품되는 제품은 윈도OS용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알파는 스팀의 빅 피처 UI를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니터 뿐 아니라 TV에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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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의 하드웨어 사양은 기본과 고급 모델로 나뉜다. 기본은 인텔 코어 i3-413OT, DDR3 4GB 램, 500GB HDD이다. 고급은 인텔 코어 i7-4765T, 8GB RAM, 2TB HDD로 전해졌다. 두 모델 모두 X박스360 무선 콘트롤러가 제공된다.
더불어 알파는 오는 11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 출시 국가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