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4.7인치의 해상도는 1334×750, 5.5인치는 2208×1242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사양 패블릿인 5.5인치는 훨씬 더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외신 맥루머는 전문가를 인용해 4.7인치 아이폰6의 해상도는 1334×750으로 326ppi, 5.5인치는 2208×1242로 461ppi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보도를 전문으로 하는 존 그루버 기자의 글을 인용한 맥루머 보도는 4.7인치의 경우 기존 아이폰5의 인치당 픽셀수를 그대로 계승했다. 지난 2012년 나온 아이폰5의 해상도 역시 326ppi다. 그루버 기자의 예상대로라면 아이폰6 4.7인치는 해상도는 그대로 유지한 채 크기만 더 늘리는 형태다.
반면 5.5인치는 461ppi로 기존 레티나 해상도에서 크게 개선된다. 5.5인치 아이폰의 해상도 개선은 애플의 큰 화면 전략과도 연계된다. 더 선명하고 더 큰 화면이 애플이 추구하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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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업계가 패블릿, UHD 등d로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이 전략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기존 아이폰 앱이 더 선명하고 커진 화면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변환 과정이 필요하다. 이 점은 과제로 지적됐다.
아이폰6는 다음달 9일(현지시간) 공개될 전망이다. 더 얇은 디자인, A8 프로세서, 카메라 성능 향상, 터치 ID 센서 등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