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20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날 워크숍 주제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패널, 장비, 소재 등 디스플레이 차세대 기술 생태계 구축이다.
중국 등 경쟁국들의 추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TV와 스마트폰에 이은 새로운 전략 제품을 발굴해야 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을 확대해야 하는 등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 동향 공유와 기술적 난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OLED와 휘어지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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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디스플레이 연구에 새로운 활력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절차와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 시간도 마련된다.
산업부는 워크숍 개막식에서 송옥근 삼성디스플레이 수석, 성달제 나래나노텍 이사, 김장주 서울대학교 교수, 권장혁 경희대학교 교수 등 4명에게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 우수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