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1:9 화면비 곡면 모니터 출시

일반입력 :2014/08/18 11:00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21:9 시네뷰 비율을 적용한 34인치 곡면 모니터 34UC97을 국내부터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이 제품은 IPS 광시야각과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WQHD(3440X1440) 해상도로 기존 풀HD 보다 238% 넓은 화면 표현이 가능하고 맥스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로 엔터테인먼트 성능도 강화해 몰입감을 더했다.

또 HDMI와 디스플레이포트, 선더볼트 등 다양한 입력 단자를 지원해 여러 종류의 AV 기기와 연동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전국 베스트샵 매장에서 이를 판매하며 판매가는 145만원이다.또 이 제품을 다음달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IFA2014에서 전시하고 다음달 말부터 북미와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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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IFA에서 그래픽 전문가용 제품인 4K 해상도의 31MU97과 게임 특화형 제품 24GM77 등 다른 모니터 제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오는 10월말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된다.

박형세 LG전자 IT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고객맞춤형 모니터를 지속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