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가격을 500만원대로 낮춰 보급 확대를 노린다.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55인치 곡면 올레드 TV(55EA9700)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약 판매 가격은 캐시백을 포함해 599만원으로 구매자에게는 10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상품권도 제공한다. 배송은 30일부터 진행한다.이 제품은 기존 발광다이오드(LED) TV와 달리 백라이트유닛(BLU)이 필요 없어 4.9mm의 초박형 두께를 구현했다. 곡면 제품이지만 시야각에 따른 색상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점도 특징이다. 기존 LED TV보다 더 정확한 색재현력과 잔상 없는 화질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 UHD TV 대중화 속도 예상보다 빠르다2014.05.11
- 삼성, 189만원 보급형 UHD TV 출시2014.05.11
- 中 업고 판 커지는 OLED TV…한계돌파 시동2014.05.11
- LG전자, ‘울트라HD TV’ 아시아시장 정조준2014.05.11
LG전자는 지난해 4월 처음으로 곡면 OLED TV를 출시했으며 TUV라인란드, 인터텍 등 여러 인증인증기관부터 색 정확도와 표현력, 화면 균일도, 명암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레드 TV 대중화를 앞당기는 한편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LG 올레드 TV에서 진정한 곡면 TV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